메뉴 건너뛰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정책 때문에 죽는 세상"... 비정한 현실에 거리로 나온 사람들

[현장] 시민사회단체, 세계 빈곤퇴치의 날 맞아 정부에 빈곤 문제 해결 촉구... 무기한 농성

19.10.17 17:28l최종 업데이트 19.10.17 17:28l 글: 정대희(kaos80)

17일, 세계 빈곤퇴치의 날을 맞아 빈곤사회연대와 홈리스행동, 참여연대 등으로 구성된 ‘1017 빈곤철폐의 날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빈곤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17일, 세계 빈곤퇴치의 날을 맞아 빈곤사회연대와 홈리스행동, 참여연대 등으로 구성된 ‘1017 빈곤철폐의 날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빈곤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 정대희  
 
#지난 7월 탈북민(북한 이탈주민) 어머니 한아무개씨(42)와 여섯 살 아들이 서울 관악구의 한 임대 아파트에서 숨진 지 수개월 만에 발견됐다. 당시 경찰은 이들 모자가 아사(굶주려 죽음)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냉장고는 고춧가루를 제외하곤 텅 비어 있었고, 안방에서 발견된 통장에는 지난 5월 13일 잔액 3858원이 모두 인출돼 0원이 찍혀 있었다.

#지난 8월 서울 강서구에선 50대 남성이 병을 앓고 있는 88살 노모와 중증 지체장애를 가진 형(53)을 살해한 뒤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노모와 장애가 있는 형은 2인 가구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였지만 그들에게 지급되는 생계 급여는 월 15만 원에 불과했다. 이들을 살해한 50대 남성이 '부양의무자'로 돼 있어 간주부양비 25만 3천 원이 삭감됐기 때문이다.
 

시민사회단체가 뽑은 최근 우리나라의 가난한 가족들이 겪어야 하는 '비정한 현실'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17일, 세계 빈곤퇴치의 날을 맞아 빈곤사회연대와 홈리스행동, 참여연대 등으로 구성된 '1017 빈곤철폐의 날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빈곤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또한 부양의무자 기준 완전 폐지를 요구하며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세계 빈곤 퇴치의 날은 빈곤 및 기아퇴치와 인권 신장을 위해 지난 1992년 국제연합(UN)이 공인한 날이다. 지난 1987년 프랑스 파리 트로카데로(Trocadero)의 인권과 자유의 광장에서 조셉 레신스키(Joseph Wresinski) 신부 주도하에 10만 명이 모여 절대 빈곤 퇴치 운동 기념비 개막행사를 연 게 계기가 됐다.

시민단체, 도심 재개발에 대해 "가진 자를 위한 것"

 
이날 조직위는 입장문에서 "세계 경제 규모 12위 한국에서 가난한 사람은 굶어 죽고, 가족을 살해한 뒤 자살하고, 안전이 담보되지 않은 집에서 화마에 휩쓸리고 대책 없는 개발폭력에 목숨을 끊는 등 가난을 이유로 한 죽임이 끊이지 않고 있다"라면서 "화려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개발은 가난한 사람들의 마지막 생계수단인 노점 상인들의 생존권을 빼앗고 개발지역 원주민과 상인의 삶의 터전에서 쫓아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도시재생연구소 이원호 책임연구원은 "빈곤의 시작점에는 주거의 문제가 있다. 국일고시원 화재와 전주 여인숙 참사 등의 이면에도 주거의 문제가 있었다"라며 "하지만 가난한 사람들과 국민들의 안정적인 거주를 위해 마련된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과 전월세 상한제 등을 담은 법안이 국회에서 잠자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보수언론과 경제지들은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고, 전월세 상한제도가 시행되면 집주인의 재산권을 침해하고, 집주인이 전·월세를 올리는 부작용이 발생해 오히려 가난한 사람들이 피해를 볼 것이란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라며 "주택공급이 많아 전·월세 시장이 안정된 지금이야말로 세입자 보호를 강화할 수 있는 적기이며, 집주인들이 일방적으로 전·월세 가격을 올리기 어려운 상황이다. 언제부터 고양이 쥐 생각해줬나"라고 지적했다.

도심 곳곳에서 시행되는 재개발도 "가난한 사람들이 아닌 '가진 자를 위한 것"이란 쓴소리도 나왔다.

경의선공유지시민행동 김상철 정책팀장은 "경의선 공유지는 서울에 있는 금싸라기 땅으로 이곳을 지난 2012년 대기업 이랜드월드가 재개발하겠다고 했으나 7년간 방치하고 있다. 그런데도 정부는 아무런 조처를 하고 있지 않다"라면서 "이런 공간에 재개발에 쫓겨난 사람들이 모여 임시거처를 만들고 강연장을 만들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이들이) 불법 점유했다며 퇴거를 지시했다. 국가가 소유한 것은 덜 가진 자들을 위해 사용되어야 한다"라고 날을 세웠다.

2012년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철도시설 건설을 위한 재원을 마련한다며 경의선 부지의 상업적 개발을 위해 (주)이랜드월드와 협약을 체결하고, 특수목적법인인 이랜드공덕(주)을 설립해 경의선 공유지 개발에 나섰다. 

청계천·을지로보존연대 현욱 활동가는 "청계천 일대는 오랜 시간 수많은 연구가와 예술가, 장인들이 협력해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놓은 곳이다. 이런 공간을 오로지 낙후됐다는 이유로 재개발해선 안 된다"라며 "도심 재개발은 부동산 자본의 무대일 뿐 그 지역이 가지고 있는 가치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부양의무자 기준' 전면 폐지 위한 무기한 농성 돌입
  
17일, 세계 빈곤퇴치의 날을 맞아 빈곤사회연대와 홈리스행동, 참여연대 등으로 구성된 ‘1017 빈곤철폐의 날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빈곤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17일, 세계 빈곤퇴치의 날을 맞아 빈곤사회연대와 홈리스행동, 참여연대 등으로 구성된 "1017 빈곤철폐의 날 조직위원회"가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빈곤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 정대희  
 
이날 조직위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부양의무자 기준' 전면 폐지를 요구하며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현행법에선 기초생활 보장 수급권자라도 일정 소득 등이 있는 부모와 자녀가 있으면 수급을 제한하고 있다.

이들은 공개 질의서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9대 조기 대선 당시 시민사회가 개최한 토론회에 참석해 '부양의무자 기준' 전면 폐지를 선언했고 이후 100대 국정과제에 이를 담았다"라며 "하지만 지난 9월 복지부가 발표한 제2차 기초생활 종합계획에 따르면 2023년까지 생계 급여에서만 부양의무자 기준을 단계적 폐지하는 안이 담겼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파기를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부양의무자 기준 전면 폐지는 생과 사를 오가는 가난한 사람들의 삶에 긴급한 문제"라면서 "복지가 모든 인간의 권리임을 선언한 기초생활법의 가치와 방향을 훼손시키는 구시대의 산물인 부양의무자 기준은 폐지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박명애 공동상임공동대표는 "가난의 대물림을 만든 악법이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부양의무자 기준이다. 하지만 정권이 바뀔 때마다 말만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한다고 하지, 그 약속을 지킨 사람은 아무도 없다"라며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복지가 잘 된 나라에서 한순간이라도 살아봤으면 한다. 그런 세상을 만들고자 농성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1017 빈곤철폐의 날 조직위원회'는 기자회견 후 청와대에 부양의무자 기준의 완전한 폐지를 촉구하는 질의서를 전달했으며,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인근에 농성장을 설치했다.
 
 
추천1댓글스크랩페이스북트위터공유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주기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후원하기
 

17일, 세계 빈곤퇴치의 날을 맞아 빈곤사회연대와 홈리스행동, 참여연대 등으로 구성된 ‘1017 빈곤철폐의 날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빈곤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17일, 세계 빈곤퇴치의 날을 맞아 빈곤사회연대와 홈리스행동, 참여연대 등으로 구성된 ‘1017 빈곤철폐의 날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빈곤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 정대희  
 
#지난 7월 탈북민(북한 이탈주민) 어머니 한아무개씨(42)와 여섯 살 아들이 서울 관악구의 한 임대 아파트에서 숨진 지 수개월 만에 발견됐다. 당시 경찰은 이들 모자가 아사(굶주려 죽음)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냉장고는 고춧가루를 제외하곤 텅 비어 있었고, 안방에서 발견된 통장에는 지난 5월 13일 잔액 3858원이 모두 인출돼 0원이 찍혀 있었다.

#지난 8월 서울 강서구에선 50대 남성이 병을 앓고 있는 88살 노모와 중증 지체장애를 가진 형(53)을 살해한 뒤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노모와 장애가 있는 형은 2인 가구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였지만 그들에게 지급되는 생계 급여는 월 15만 원에 불과했다. 이들을 살해한 50대 남성이 '부양의무자'로 돼 있어 간주부양비 25만 3천 원이 삭감됐기 때문이다.
 

시민사회단체가 뽑은 최근 우리나라의 가난한 가족들이 겪어야 하는 '비정한 현실'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17일, 세계 빈곤퇴치의 날을 맞아 빈곤사회연대와 홈리스행동, 참여연대 등으로 구성된 '1017 빈곤철폐의 날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빈곤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또한 부양의무자 기준 완전 폐지를 요구하며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세계 빈곤 퇴치의 날은 빈곤 및 기아퇴치와 인권 신장을 위해 지난 1992년 국제연합(UN)이 공인한 날이다. 지난 1987년 프랑스 파리 트로카데로(Trocadero)의 인권과 자유의 광장에서 조셉 레신스키(Joseph Wresinski) 신부 주도하에 10만 명이 모여 절대 빈곤 퇴치 운동 기념비 개막행사를 연 게 계기가 됐다.

시민단체, 도심 재개발에 대해 "가진 자를 위한 것"

 
이날 조직위는 입장문에서 "세계 경제 규모 12위 한국에서 가난한 사람은 굶어 죽고, 가족을 살해한 뒤 자살하고, 안전이 담보되지 않은 집에서 화마에 휩쓸리고 대책 없는 개발폭력에 목숨을 끊는 등 가난을 이유로 한 죽임이 끊이지 않고 있다"라면서 "화려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개발은 가난한 사람들의 마지막 생계수단인 노점 상인들의 생존권을 빼앗고 개발지역 원주민과 상인의 삶의 터전에서 쫓아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도시재생연구소 이원호 책임연구원은 "빈곤의 시작점에는 주거의 문제가 있다. 국일고시원 화재와 전주 여인숙 참사 등의 이면에도 주거의 문제가 있었다"라며 "하지만 가난한 사람들과 국민들의 안정적인 거주를 위해 마련된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과 전월세 상한제 등을 담은 법안이 국회에서 잠자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보수언론과 경제지들은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고, 전월세 상한제도가 시행되면 집주인의 재산권을 침해하고, 집주인이 전·월세를 올리는 부작용이 발생해 오히려 가난한 사람들이 피해를 볼 것이란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라며 "주택공급이 많아 전·월세 시장이 안정된 지금이야말로 세입자 보호를 강화할 수 있는 적기이며, 집주인들이 일방적으로 전·월세 가격을 올리기 어려운 상황이다. 언제부터 고양이 쥐 생각해줬나"라고 지적했다.

도심 곳곳에서 시행되는 재개발도 "가난한 사람들이 아닌 '가진 자를 위한 것"이란 쓴소리도 나왔다.

경의선공유지시민행동 김상철 정책팀장은 "경의선 공유지는 서울에 있는 금싸라기 땅으로 이곳을 지난 2012년 대기업 이랜드월드가 재개발하겠다고 했으나 7년간 방치하고 있다. 그런데도 정부는 아무런 조처를 하고 있지 않다"라면서 "이런 공간에 재개발에 쫓겨난 사람들이 모여 임시거처를 만들고 강연장을 만들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이들이) 불법 점유했다며 퇴거를 지시했다. 국가가 소유한 것은 덜 가진 자들을 위해 사용되어야 한다"라고 날을 세웠다.

2012년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철도시설 건설을 위한 재원을 마련한다며 경의선 부지의 상업적 개발을 위해 (주)이랜드월드와 협약을 체결하고, 특수목적법인인 이랜드공덕(주)을 설립해 경의선 공유지 개발에 나섰다. 

청계천·을지로보존연대 현욱 활동가는 "청계천 일대는 오랜 시간 수많은 연구가와 예술가, 장인들이 협력해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놓은 곳이다. 이런 공간을 오로지 낙후됐다는 이유로 재개발해선 안 된다"라며 "도심 재개발은 부동산 자본의 무대일 뿐 그 지역이 가지고 있는 가치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부양의무자 기준' 전면 폐지 위한 무기한 농성 돌입
  
17일, 세계 빈곤퇴치의 날을 맞아 빈곤사회연대와 홈리스행동, 참여연대 등으로 구성된 ‘1017 빈곤철폐의 날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빈곤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17일, 세계 빈곤퇴치의 날을 맞아 빈곤사회연대와 홈리스행동, 참여연대 등으로 구성된 "1017 빈곤철폐의 날 조직위원회"가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빈곤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 정대희  
 
이날 조직위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부양의무자 기준' 전면 폐지를 요구하며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현행법에선 기초생활 보장 수급권자라도 일정 소득 등이 있는 부모와 자녀가 있으면 수급을 제한하고 있다.

이들은 공개 질의서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9대 조기 대선 당시 시민사회가 개최한 토론회에 참석해 '부양의무자 기준' 전면 폐지를 선언했고 이후 100대 국정과제에 이를 담았다"라며 "하지만 지난 9월 복지부가 발표한 제2차 기초생활 종합계획에 따르면 2023년까지 생계 급여에서만 부양의무자 기준을 단계적 폐지하는 안이 담겼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파기를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부양의무자 기준 전면 폐지는 생과 사를 오가는 가난한 사람들의 삶에 긴급한 문제"라면서 "복지가 모든 인간의 권리임을 선언한 기초생활법의 가치와 방향을 훼손시키는 구시대의 산물인 부양의무자 기준은 폐지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박명애 공동상임공동대표는 "가난의 대물림을 만든 악법이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부양의무자 기준이다. 하지만 정권이 바뀔 때마다 말만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한다고 하지, 그 약속을 지킨 사람은 아무도 없다"라며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복지가 잘 된 나라에서 한순간이라도 살아봤으면 한다. 그런 세상을 만들고자 농성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1017 빈곤철폐의 날 조직위원회'는 기자회견 후 청와대에 부양의무자 기준의 완전한 폐지를 촉구하는 질의서를 전달했으며,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인근에 농성장을 설치했다.
 
 

공유하기

닫기
"정책 때문에 죽는 세상"... 비정한 현실에 거리로 나온 사람들
 

© 2019 OhmyNews    


  1. [비마이너]세 차례나 학대 발생한 장애인거주시설… 부모들은 ‘시설폐쇄 반대’

    세 차례나 학대 발생한 장애인거주시설… 부모들은 ‘시설폐쇄 반대’ 거주인 부모들 “시설폐쇄로 인한 다른 시설 전원은 거주인에게 2차 인권침해” 장애계 “장애인의 지역사회 삶, 당연한 권리로 인식해야”   등록일 [ 2020년03월13일 20시10분 ]     - 2014년,...
    Date2020.03.17 Views121
    Read More
  2. [뉴스1]서울시, 장애인‧어르신 '가정방문' 긴급돌봄…오늘부터 신청

    자가격리자, 격리시설 입소·내부생활 원본보기 201특공여단 장병들이 15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대구 중구의 한 학원에서 방역을 하고 있다. 2020.3.15/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서울...
    Date2020.03.16 Views113
    Read More
  3. [비마이너]이낙연 예비후보 “종로구, 장애인이 가장 살기 좋은 지역 만들 것”

    이낙연 예비후보 “종로구, 장애인이 가장 살기 좋은 지역 만들 것”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종로구 예비후보, ‘종로구 장애인총선연대’와 간담회 차별·혐오발언 질문에 “선의에서 출발해도 ‘선량한 차별’ 될 수 있어”   등록일 [ 2020년03월12일 20시20분 ]     ...
    Date2020.03.13 Views136
    Read More
  4. [비마이너] 코로나19로 복지행정 ‘올스톱’… 탈시설했는데 활동지원 못 받아

    코로나19로 복지행정 ‘올스톱’… 탈시설했는데 활동지원 못 받아 활동지원 신청, 재심사, 이의신청 못해… 활동지원 없이 자립 시작 아직 집도 못 구했는데 설상가상으로 SH 전세 임대주택 계약 마감 다가와   등록일 [ 2020년03월09일 21시25분 ]     지난 2월...
    Date2020.03.11 Views91
    Read More
  5. [비마이너][번역] 홍콩 보건부의 ‘장애인 거주시설 내 전염병 예방 가이드라인’

    한국장애포럼 “장애인 자가격리 늘고 있지만 구체적 가이드라인 부재” 번역본 공개 거주시설 내 소독 및 개인접촉, 장애인 보조기기·의료용품 사용 등 구체적으로 안내   등록일 [ 2020년03월03일 16시21분 ]     홍콩 보건부의 ‘장애인거주시설 내 전염병 예...
    Date2020.03.05 Views199
    Read More
  6. [비마이너]인권위, 코로나19 집단감염 장애인거주시설 긴급구제 안한다

    인권위원장, 현장조사 결과 긴급 개입할 상황 아냐… 이후 방문조사와 실태조사 실시할 것 장애계 “탈시설에 대한 근본적 검토 없이 사태를 축소한 인권위에 유감”   등록일 [ 2020년03월03일 19시25분 ]     코로나19 사망자를 애도하는 얼굴 없는 영정사진 1...
    Date2020.03.05 Views126
    Read More
  7. [뉴시스]서울시, 중증장애인 학대시설 폐쇄…운영법인 허가도 취소

    장애인 폭행 및 가혹행위 등 확인 시설폐쇄 조치 및 법인설립 취소 시설이용인 54명, 다른시설로 전원   【서울=뉴시스】서울시청 청사. 2019.04.02.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시는 경기도 소재 중증장애인거주시설 '○○○의 집'에서 ...
    Date2020.03.05 Views136
    Read More
  8. [비마이너]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된 성보재활원 ‘장애인 확진자’ 5명, 생활지원은 어떻게?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된 성보재활원 ‘장애인 확진자’ 5명, 생활지원은 어떻게? 서울의료원 의료인력 외에 추가 인력 투입해 확진자 생활지원 맡을 예정   등록일 [ 2020년03월03일 19시10분 ]     3일 오후 6시경 서울의료원으로 대구북구소방서 차량이 들어오...
    Date2020.03.05 Views168
    Read More
  9. [경향신문] 폐쇄·격리 시설 코로나19 집단감염 키워”…인권위 긴급구제 진정

    “폐쇄·격리 시설 코로나19 집단감염 키워”…인권위 긴급구제 진정 고희진 기자 gojin@kyunghyang.com 입력 : 2020.02.26 13:54 수정 : 2020.02.26 14:26 26일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장애인 관련 회원들이 ‘격리수용’ ‘격...
    Date2020.02.28 Views134
    Read More
  10. No Image

    [KBS]“제 2의 설요한 또 나올 겁니다”…장애인단체 점거 농성

        [앵커] 지난해 말, 정부 사업에 참여했던 20대 장애인이 실적 압박에 못 이겨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장애인 단체들은 이후 두 달 동안 제도 개선을 요구했는데요. 올해 사업도 결국 바뀐 것이 없다며 노동청을 점거해 며칠째 농성에 들어간 상탭니다....
    Date2020.02.07 Views127
    Read More
  11. [비마이너]서울시, 장애인 활동지원 추가 급여 확대한다

    취약가구, 독거가구 활동지원시간 80%까지 확대 지원 탈시설 장애인 활동지원시간, 월 50시간→120시간으로 확대   등록일 [ 2020년02월06일 17시48분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2019년 8월 2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사회보장위원회 앞에서 장애등급제 ‘...
    Date2020.02.07 Views159
    Read More
  12. [노컷뉴스]휠체어 시외버스 단 '10대'…장애인들 멀고먼 고향가는 길

       휠체어 시외버스 단 '10대'…장애인들 멀고먼 고향가는 길     기사입력 2020.01.25. 오전 5:26   법 제정 15년 됐지만 여전히 '시외 고속버스' 타기 힘든 장애인들 "이동권은 기본적인 권리…우리도 버스 타고 고향 가고 싶다" 3개월 전부터 '휠체어 탑승 고...
    Date2020.01.29 Views192
    Read More
  13. 장애인들, ‘고 설요한 죽음’에 장관 면담 촉구하며 서울노동청 긴급 점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아래 전장연)는 2일, 오전 11시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 5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갑 노동부장관의 사과와 중증장애인 일자리 대책 마련을 거듭 촉구했다. 사진 허현덕   중증장애인 동료지원가로 일하다 격무로 사망한 고 설요한...
    Date2020.01.03 Views132
    Read More
  14. [경향신문] 천금 준대도 안 돌아가 시설을 나오니 희망이 보였다

    "천금 준대도 안 돌아가" 시설을 나오니 희망이 보였다 서금순씨가 11월 25일 대구 중구의 자립생활 체험홈에서 시설 밖으로 나온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노도현 기자 노도현 기자 2019.11.30 18:12 입력 2019.11.30 21:20 수정 글자 크기 변경 가1단계가2...
    Date2019.12.02 Views169
    Read More
  15. [오마이뉴스] 세계 빈곤퇴치의 날 맞아 정부에 빈곤 문제 해결 촉구... 무기한 농성

    "정책 때문에 죽는 세상"... 비정한 현실에 거리로 나온 사람들 [현장] 시민사회단체, 세계 빈곤퇴치의 날 맞아 정부에 빈곤 문제 해결 촉구... 무기한 농성 19.10.17 17:28l최종 업데이트 19.10.17 17:28l 글: 정대희(kaos80) 좋은기사 원고료주기 공감1 댓글...
    Date2019.10.21 Views327
    Read More
  16. [비마이너]2019년 장애인들, 여전히 굶어 죽고 혼자 죽고 죽임당하고… 국가는 어디에?

    2019년 장애인들, 여전히 굶어 죽고 혼자 죽고 죽임당하고… 국가는 어디에? 탈북민 모자, 장애여성 고독사, 강서구 모자 피살 등 ‘사회적 죽음’ 잇따라 장애계, ‘허울뿐인 장애복지’ 규탄하고 희생자 합동 분향소 차려   등록일 [ 2019년09월05일 23시36분 ] ...
    Date2019.09.06 Views247
    Read More
  17. [비마이너]이제 휠체어 탄 장애인도 광화문역 지하철을 한 번에! 엘리베이터 설치에 ‘환호’

    이제 휠체어 탄 장애인도 광화문역 지하철을 한 번에! 엘리베이터 설치에 ‘환호’ 광화문 지하철 엘리베이터 완공 환영식 열어, “이동권 보장은 모든 시민의 권리”   등록일 [ 2019년09월04일 00시49분 ]     광화문역 엘리베이터 완공 환영식을 마친 이들은 ...
    Date2019.09.06 Views381
    Read More
  18. [한겨레] 장애등급제 폐지 첫날, 장애인들은 기쁘지 않다

    장애등급제 폐지 첫날, 장애인들은 기쁘지 않다 전장연 “한정된 예산으로 ‘예산 맞춤형 복지’ 우려” 서울지방조달청 앞 집회·행진…적절한 예산 확보 요구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회원들이 1일 오후 서울시 서초구 서울조달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정부에 실...
    Date2019.07.04 Views354
    Read More
  19. [비마이너] 장애인차별철폐의 날, 상복을 입고 관을 들다

    장애인차별철폐의 날, 상복을 입고 관을 들다 [사진] 420공투단, ‘장애인차별철폐의 날’ 맞아 1박2일 전국집중투쟁   등록일 [ 2019년04월19일 22시46분 ]     정부가 정한 ‘장애인의 날’을 하루 앞두고, 장애인들이 기만적이고 허위로 가득 찬 문재인 정부의...
    Date2019.04.23 Views291
    Read More
  20. [머니투데이] '장애등급제' 폐지 됐지만... 다시 거리로 나선 그들, 왜?

    [MT리포트] '장애등급제' 폐지 됐지만... 다시 거리로 나선 그들, 왜? 머니투데이 세종=민동훈 기자, 이원광 기자, 이영민 기자                                     VIEW 38,515    2019.03.27 06:30   [장애인, 다시 거리로](종합) [편집자주] 문재인 대통...
    Date2019.03.28 Views1000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11 Nex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