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물 없는 인제군 상남우체국 장애인 편의 점검

인제군 상남우체국 전경. ©박종태
【에이블뉴스 박종태 객원기자】 강원도 인제군 상남면 상남우체국이 지난 16일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우수등급 본인증을 받았다.
19일 단층 건물로 지어진 상남우체국을 방문해 장애인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을지,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했다.
주출입문은 여닫이로 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 등이 출입하는데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였다. 모두 출입하는데 불편이 없으려면 자동문이나 터치식자동문 2곳을 설치하고, 1곳의 바닥에 점자블록을 설치하면 된다.
주출입문 옆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건물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안내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됐다. 점자안내판에는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기가 설치된 반면, 인적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직원호출벨이 없다.
모든 창구는 높이를 낮추고,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필기대 및 소포 포장대 탁자 밑에도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어 문제가 없다.
남녀장애인화장실은 별도로 마련됐지만, 남녀비장애인화장실이 없어 비장애인들과 같이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다.
남녀장애인화장실은 별도로 마련됐지만, 남녀비장애인화장실이 없어 비장애인들과 같이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됐다.
출입문은 입구 여닫이, 장애인화장실 미닫이로 모두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힘들다.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설치됐으며, 비상호출벨과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설치됐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 반면, 세면대 밑은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할 것으로 보였다.

인제군 상남우체국 주출입문은 여닫이로 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 등이 출입하는데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였다. 모두 출입하는데 불편이 없으려면 자동문이나 터치식자동문 2곳을 설치하고, 1곳의 바닥에 점자블록을 설치하면 된다. ©박종태

인제군 상남우체국 창구는 높이를 낮추고,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박종태

인제군 상남우체국 소포 포장대 탁자 밑에는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어 문제가 없다. ©박종태

인제군 상남우체국에 남녀장애인화장실은 별도로 마련됐지만, 남녀비장애인화장실이 없어 비장애인들과 같이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다. 입구 출입문은 여닫이로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힘들다. ©박종태

인제군 상남우체국 남녀장애인화장실 출입문은 미닫이로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힘들다. ©박종태

인제군 상남우체국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설치됐으며, 비상호출벨과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설치됐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 반면, 세면대 밑은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할 것으로 보였다. ©박종태

인제군 상남우체국 남녀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됐다. ©박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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