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내년부터 장애인보장구 바코드관리제 도입

 

전동휠체어 등 대상…바코드 확인후 급여비 청구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8-12-31 11:27:08

 

전동휠체어 이용 장애인.ⓒ에이블뉴스DB에이블포토로 보기 전동휠체어 이용 장애인.ⓒ에이블뉴스DB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내년부터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에 따라 장애인보장구 중 일부품목의 절차가 개선되어 장애인에게 더 나은 품질의 보장구를 급여할 수 있게 된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공단은 장애인보장구에 대한 체계적인 급여이력관리를 통해 장애인에게 양질의 보장구를 급여하고, 부정수급 방지 등 건강보험 재정보호를 위해 제품별 바코드를 부착해 관리한다.

기존 보장구 업체별 제조번호 부여방식은 미 구입 제품 허위청구, 중고제품 판매 등 보장구 실물과 신청서에 기재된 제품제조번호 일치여부를 확인하지 못하고 급여비 지급 등 체계적인 관리에 한계가 있어왔다.
 
장애인보장구 바코드 관리.ⓒ국민건강보험공단에이블포토로 보기 장애인보장구 바코드 관리.ⓒ국민건강보험공단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이동식전동리프트는 당장 1월 1일부터 보장구에 바코드를 표시하고, 급여비 청구 시 바코드가 표시된 보장구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다만 시행일 이전에 제조·수입된 제품은 오는 6월 30일까지 바코드 표시가 없어도 보험급여가 가능하다.

이와 아울러 7월 1일부터는 보청기, 수동휠체어, 자세보조용구, 욕창예방방석, 욕창예방매트리스, 전·후방보행보조차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보청기는 청력검사를 통해 처방‧검수를 실시하고, 검수 확인은 구입 후 한달 이후에 실시하도록 해 보청기 착용의 효과를 확인 후 급여할 예정이다.

이로써 장애인은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보청기를 지급받을 수 있으며, 보청기 착용에 불만족할 경우 판매업체에 적합서비스 요구를 명확히 할 수 있게 된다.
 
보청기 급여절차 개선.ⓒ국민건강보험공단에이블포토로 보기 보청기 급여절차 개선.ⓒ국민건강보험공단
공단은 “이번 개정안 시행에 따라 체계적인 보장구급여 관리로 양질의 보장구를 제공하여 수급자의 권리확대 및 만족도가 향상되고, 건강보험 재정보호를 통한 사회적 효용이 증가하는 Win-Win 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애인 보장구 급여절차 및 세부기준 등 주요 사항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1577-1000)로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이슬기 기자 (lovelys@ablenews.co.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4 [비마이너] 장애인이 기차 타려면 15분 필요하다? 실측해보니 ‘6분이면 충분’ 노들센터 2019.01.01 520
213 [비마이너] 장애인 할인 요금은 있는데, 정작 장애인은 못 타는 시티투어 버스 노들센터 2019.01.01 505
212 [비마이너] 지역으로 확산된 퀴어문화축제, 혐오로 얼룩졌지만 ‘우리는 여기 있다’ 노들센터 2019.01.01 356
211 [비마이너] 국가가 양산하는 우범지대, 장애인 활동지원 제도 노들센터 2019.01.01 429
210 [웰페어뉴스] 권익위, 교통약자 이동편의 시설 개선 권고 노들센터 2019.01.01 298
209 [웰페어뉴스] 장애인선수 취업지원교육 첫 수료자 40명 배출 노들센터 2019.01.01 267
208 [주간경향] 교통약자의 시각으로 시설 안전관리를 노들센터 2019.01.01 290
207 [경향신문] 보이지 않게 일하다 사라져버린 사람 노들센터 2019.01.01 275
206 [한겨레칼럼-홍은전] 박준경의 길 노들센터 2019.01.01 221
205 [한겨레] 박경석의 ‘기회’ 노들센터 2019.01.01 246
» [에이블뉴스] 내년부터 장애인보장구 바코드관리제 도입 노들센터 2019.01.01 497
203 [함께걸음] 사람을 갇히게 하는 질문, 자유롭게 하는 질문 노들센터 2019.01.01 288
202 [함께걸음] 올해 장애인에게 디딤돌과 걸림돌이 된 판결은? 노들센터 2019.01.01 302
201 [함께걸음] 근육장애인 맞춤형 복지 정보 제공 홈페이지 개설 노들센터 2019.01.01 277
200 [한겨레] 장애등급제 폐지했지만…장애인들은 ‘또 다른 등급제’ 우려 노들센터 2019.01.01 295
199 [연합뉴스] "이해찬 발언, 장애인 비하..사과문은 변명 불과" 노들센터 2019.01.01 250
198 [비마이너] 세계인권선언의 날 70주년, 장애인권 요구 목소리는 길 위에 내팽개쳐졌다 노들센터 2018.12.11 241
197 [한겨레칼럼-홍은전] 타인의 상처를 바라보는 법 노들센터 2018.12.11 371
196 [비마이너] 정부 주도로 2000년에 ‘모든 장애인시설 폐쇄’한 스웨덴, 그 방법은? 노들센터 2018.12.11 324
195 [함께걸음] 부러우면 너희들이 장애인 해! 노들센터 2018.12.11 27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3 Next
/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