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17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예산 없이, 장애등급제 폐지한다고요?

 

등록 :2018-11-05 17:39수정 :2018-11-05 17:47
 

내년도 예산안 본격 심의에 돌입한 5일 국회 의원회관 들머리에서
장애인활동가, 국회에서 사다리와 쇠사슬을 목에 걸고 시위
각 정당 대표자 면담과 장애등급제 폐지 관련 예산 증액 요구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소속 장애인들이 5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앞에서 ‘진짜’ 장애등급제 폐지를 위한 내년도 장애인복지 예산 확대 촉구와 정당 대표자들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사다리와 쇠사슬을 목에 걸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장애인활동지원 예산과 장애인연금 예산의 대폭 증액을 요구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소속 장애인들이 5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앞에서 ‘진짜’ 장애등급제 폐지를 위한 내년도 장애인복지 예산 확대 촉구와 정당 대표자들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사다리와 쇠사슬을 목에 걸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장애인활동지원 예산과 장애인연금 예산의 대폭 증액을 요구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국회가 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본격 심의에 돌입한 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앞에 장애인들이 모여 들었다.

 

“예산 반영해, '진짜' 장애등급제 실현하라”,

 

“예산 없는 장애등급제 단계적 폐지는 사기입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소속 장애인활동가들은 ‘진짜’ 장애등급제 폐지를 위한 내년도 장애인복지 예산 확대와 정당 대표자들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기습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사다리와 쇠사슬을 목에 걸고 시위를 벌이며 장애인활동지원 예산과 장애인연금 예산의 대폭 증액을 요구했다.

 

 

장애인들이 5일 국회의원회관 앞에서 내년도 장애인복지 예산 확대 촉구와 정당 대표자들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강창광 기자
장애인들이 5일 국회의원회관 앞에서 내년도 장애인복지 예산 확대 촉구와 정당 대표자들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강창광 기자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내년도 장애인활동지원 예산은 1조 4799억 원은 되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으나,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이보다 5,114억 원이 부족한 9,684억 원이 올라가 있다. 장애단체들은 이용자가 현 7만8천명에서 10만명으로, 월평균시간은 확대, 수가인상등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장애인연금 예산에 있어서도 내년 7월까지 장애등급제 단계적 폐지를 시행하고 수급 대상을 3급까지 확대할 수 있는 예산안 증액을 요구하고 있다.

 

 

국회의원회관 앞에서 기습시위를 벌이던 장애인들이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예결위 간사와 만나고 돌아온 대표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강창광 기자
국회의원회관 앞에서 기습시위를 벌이던 장애인들이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예결위 간사와 만나고 돌아온 대표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강창광 기자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와 장애인과 가난한 사람들의 3대적폐 폐지공동행동은 요구사항은 아래와 같다.

 

 

장애인연금 대상 중증(3급)확대

 

개인유형별 맞춤형 다양한 서비스 확대 및 예산 보장

 

중증장애인 장애인활동지원 24시간 보장

 

장애인거주시설 신규입소금지 및 장애인거주시설폐쇄법 제정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예산 확대 등을 요구하며

 

 

이들은 `장애등급제 `진짜' 폐지를 위한 2019년 장애인예산쟁취 천막농성'을 지난 10월 26일부터 국회 앞 이룸센터에서 벌이고 있다.

 

 

 

기습 시위를 벌이던 한 장애인이 입으로 핸드폰을 조작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기습 시위를 벌이던 한 장애인이 입으로 핸드폰을 조작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society/rights/868915.html#csidx2324d33b574b405be0b6d4f2070c1b4 onebyone.gif?action_id=2324d33b574b405be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4 [비마이너] 한국사회에서 HIV가 퍼지는 진짜 원인은 '혐오와 낙인' 노들센터 2018.12.04 253
193 [웰페어뉴스] 내년 1월 기초생활보장 부양의무자 기준 ‘더 완화’ 노들센터 2018.12.04 161
192 [MBC 뉴스] 장애인단체, 등급제 폐지 예산 증액 요구하며 긴급 집회 노들센터 2018.12.04 174
191 [비마이너] ‘벽에 똥칠할 때까지’ 의존하며 사는 삶의 가치 노들센터 2018.11.26 428
190 [비마이너] 안락사 금지와 자기결정권은 서로 충돌하는가 노들센터 2018.11.26 671
189 [에이블뉴스] 장애 패션 스타일리스트 ‘스테파니 토마스’ 노들센터 2018.11.26 200
188 [함께걸음] 장애인에게 삶의 질을 추구할 권리는 없는가? 노들센터 2018.11.26 179
187 [경향신문] 세상을 조금씩 바꿔온 노들야학 25년 노들센터 2018.11.23 267
186 [한겨레] 장애인 시설 밖 생활, 녹록지 않지만 살 만해요. 노들센터 2018.11.23 378
» [한겨레] 예산 없이, 장애등급제 폐지한다고요? 노들센터 2018.11.13 178
184 [경향신문] 수능시험일 서울 지하철·버스·택시 증차 노들센터 2018.11.13 376
183 [경향신문] 처벌 감수하며 불법 집회 여는 건, 무관심보단 욕먹는 게 낫기 때문 노들센터 2018.11.06 262
182 [보도자료] 서울시 장애인자립생활지원 5개년 계획 file 노들센터 2018.11.02 556
181 [한겨레칼럼-홍은전] 엄마와 딸의 거리 노들센터 2018.10.30 471
180 [연합뉴스] 법원 "에버랜드, 시각장애인 롤러코스터 탑승 제한은 차별" 노들센터 2018.10.15 572
179 [전장연_카드뉴스] 장애등급제, 가짜 말고 '진짜' 폐지하라! file 노들센터 2018.10.15 275
178 [한겨레칼럼-홍은전] 그렇게 기림비가 된다 노들센터 2018.10.01 270
177 [비마이너] 서울역 농성하던 장애인들, “김동연 기재부 장관, 직접 만나러 집으로 간다” 노들센터 2018.10.01 390
176 [뉴시스] 휠체어 리프트 사망 사고 후 18년…"이제 휠체어 타고 버스 여행" 노들센터 2018.09.20 412
175 [한겨레칼럼-홍은전] 어떤 말들의 해방 노들센터 2018.09.17 27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3 Next
/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