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아래 장추련)가 4·15 국회의원 선거를 맞이하여 ‘제21대 총선 혐오표현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이번 모니터링은 선거운동 과정에서 장애인, 성소수자, 여성 등에 대한 혐오표현 실태를 파악하고,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이후 정치영역에서의 혐오차별 대응 및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에 4월 2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21대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서의 혐오표현 제보를 접수받는다. 제보대상은 선거 벽보, 현수막, 선거공보 등 선거홍보물을 비롯해서 신문광고, 방송광고, 인터넷광고, 유튜브 등 미디어·온라인, 길거리 선거유세, 각종 연설과 토론회 등 선거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모든 혐오표현이라고 판단되는 내용들이다.
장추련은 “공정한 정치환경을 저해하고 사회적인 혐오를 조장하는 혐오표현을 발견하시는 경우, 사진이나 동영상 등 관련 자료와 함께 제보해 주시면 자료로 취합하여 모두의 인권이 존중받는 사회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소중하게 활용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