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전장연 지연 없이 탑승했는데 서울교통공사 하차 요구

by 활동지원팀 posted Nov 0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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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전장연 지연 없이 탑승했는데 서울교통공사 하차 요구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활동가들이 지하철에 탑승했다. 사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활동가들이 지하철에 탑승했다. 사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활동가들이 모두 탑승하자 서울교통공사가 열차 내 불을 소등하고 서울역까지만 운행한다며 활동가들에게 하차를 요구하고 있다. 사진 제공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활동가들이 모두 탑승하자 서울교통공사가 열차 내 불을 소등하고 서울역까지만 운행한다며 활동가들에게 하차를 요구하고 있다. 사진 제공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4일 오전 9시 경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아래 전장연)와 단체 활동가 150여명이 1호선 서울역에서 9호선 국회의사당역으로 이동하기 위해 서울교통공사의 안내에 따라 지하철에 4분 만에 탑승했으나, 서울교통공사가 돌연 열차의 종착지가 서울역으로 변경되었다며 하차를 요구해 열차가 지연되고 있다.

이후 활동가들은 지하철에서 하차해 다른 열차 탑승을 시도했으나 서울교통공사는 현재 서울역에서 1호선 양방향 모두를 무정차하고 있다.

당초 서울교통공사는 용산역과 남영역에서 무정차하겠다는 방송을 했다가, 다시 서울역까지만 운행될 예정이라며 입장을 바꿔 하차를 요구했다. 하차 요구에 따라 승객 전원이 하차했다.  

이날 전장연은 이재명 정부의 장애 예산 증액을 위해 오전 8시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예고했으나, 별도 지연 없이 탑승해 국회의사당으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장연은 최대 3시간 이상 기다려야 하는 특별교통수단(장애인콜택시)의 대기시간 문제 해결을 위해 장애인콜택시 운전원 확보를 위한 국비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장애인 권익옹호활동을 수행하고 자립을 지원하는 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예산 확대도 주장하고 있다. 

전장연은 4일까지 장애 관련 예산 증액을 위해 정부세종청사, 서울역 등에서 총 네 차례 농성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답변을 듣기 위해 기재부 행사장에 직접 찾아가기도 했으나 구 장관은 아직 장애 관련 예산 증액에 대해 확답하지 않고 있다.

출처 : 비마이너(https://www.beminor.com/news/articleView.html?idxno=28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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