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조회 수 5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No Attached Image

<iframe width="763" height="429" src="https://www.youtube.com/embed/tglFJkT67KI"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allowfullscreen></iframe>

 

확진자와 같은 교회에서 예배 뒤 자가격리 조치
중증장애인, 격리 생활 불가능…"사형 선고와 마찬가지"
중개기관 정부에 도움 요청…구청 "관련 지침 없다"
결국, 중개기관이 활동지원사 직접 수소문


[앵커]
주위에서 누군가 도와줘야만 생활할 수 있는 중증장애인들은 격리 생활 자체가 생활에 큰 위협입니다.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에도 이미 문제로 떠올랐지만, 5년이 지나도록 바뀐 건 하나도 없다는 비판입니다.

김우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
중증장애인 이혜미 씨는 교회에서 확진자와 가까운 거리에서 예배를 봤다는 이유로 자가격리 조치 됐습니다.

증상은 없었지만,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장애인자립센터에서 자체적으로 내린 조치입니다.

[김필순 / 노들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무국장 : 체온을 재면서 건강을 체크하는 것밖에 할 수 없었습니다. 발열이나 기침 증상이 있는지 유심히 관찰했고요. 하루에 세 번 이상 체온 체크 통해서 증상 확인했고….]

문제는 이 씨가 집에서 혼자 지내야 하는 격리 상태에서는 생활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혼자서는 물조차 마실 수 없어서 사형 선고와 같다는 겁니다.

[이혜미 / 중증장애인 : 위험한 상황에서 저는 스스로 도움을 요청하고, 또,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활동 지원사 중개기관은 정부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보건복지부와 구청은 관련 지침이 없다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관련 대책을 마련해달라는 기관 요청에 구청이 지급한 건 제가 들고 있는 손 소독제와 마스크가 전부였습니다.

정부의 뒷짐 속에 결국, 중개기관이 활동 지원사를 직접 수소문했습니다.

[중증장애인 활동지원사 : 누군가가 와서 만약에 확진자다 그러면 케어를 하겠어요? 안 하겠지. 혼자 격리된다고 가정을 하면, 정말 끔찍한 일이겠죠.]

중증장애인에 대한 감염병 대응 문제는 이미 5년 전 메르스 사태 당시 한차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이후 장애인 단체는 감염병 확산 상황에서 장애유형에 맞는 대응책을 요구하는 소송을 정부에 제기했지만, 보건복지부는 여러 해가 지나도록 답변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박경석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 : 방비를 세운다고 발표는 하고 있지만, 전혀 현장에 맞닿아 있는 장애인들에게는 피부로 느껴지지 않는 것이고, 그래서 생명의 위협 속에서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사이에 중증 장애인들의 생명까지 위협받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YTN 김우준[kimwj0222@ytn.co.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9 [비마이너]‘경사로 맛집’ 말고 ‘진짜 맛집’을 찾아 노들센터 2020.11.17 11
248 [서울대저널] 모두가 평등한 놀이터를 위해 노들센터 2020.11.12 29
247 [서울신문-기고] 중증장애인 일할 권리 / 김필순 사무국장 노들센터 2020.09.30 74
» [YTN] 코로나 사각지대에 놓은 중증장애인 노들센터 2020.09.30 58
245 [비마이너]1842일의 광화문농성, 3년의 기다림… 대통령 약속 잘 지켜졌을까? 노들센터 2020.08.26 56
244 [에이블뉴스]KBS, 9월부터 ‘뉴스9’ 수어통역 제공 노들센터 2020.08.10 71
243 [에이블뉴스]장애인 252만 시대, 가구소득 빈곤 허덕 노들센터 2020.07.24 74
242 [에이블뉴스]장애인 관광, 편의·인식 여전히 ‘낙제점’ 노들센터 2020.07.14 61
241 [비마이너]그 매뉴얼은 죽음을 멈추지 못한다 노들센터 2020.06.29 66
240 [한겨레][세상읽기] 차별이 저항이 되기까지 노들센터 2020.06.10 72
239 [일다]“나 어떡해” 발달장애인의 험난한 자립 도전을 함께하는 이들 노들센터 2020.06.04 100
238 [서울신문] 코로나19 K-방역 훌륭하다는데···장애인 위한 가이드라인은 왜 없나요 노들센터 2020.05.11 243
237 [비마이너]서울 중랑구 특수학교, 2024년에 개교 노들센터 2020.04.29 81
236 [kbs]“피 흘린 채 밥 먹었다”…형제복지원의 참상 노들센터 2020.04.28 50
235 [인권운동사랑방] 코로나19와 애도의 부재 노들센터 2020.04.09 64
234 [노동과 세계]“코로나19 위기, ‘기업부도’ 막겠다가 아닌 ‘고용보장’이 우선” 노들센터 2020.04.01 77
233 [뉴스풀]코호트 격리를 겪으며 노들센터 2020.03.27 46
232 [한겨레] “정신장애인 낙인, 사회적 관계 맺을수록 줄어들어” 노들센터 2020.03.25 90
231 [비마이너]코로나19로 시작된 대학 온라인 강의, 학습권 침해받는 ‘농학생들’ 노들센터 2020.03.23 34
230 [비마이너]"우리는 한 명 걸리면 다 죽어" 코로나19 속 쪽방 주민들 노들센터 2020.03.18 3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3 Next
/ 13